최근 3년간 추석 연휴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연평균보다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집계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석 연휴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1.6명으로, 1.3명인 연평균보다 23% 높았습니다.

공단 측은 추석 연휴에 장거리 운전을 하다 졸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가족 단위 차량 이동도 늘면서 탑승자가 많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석을 비롯한 9월에서 11월까지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도 일평균 8.3명으로 연중 평균보다 17%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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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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