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설을 맞아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협치를 강조했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 '다주택자 관련 정책'을 놓고 날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여야는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외쳤습니다.
고물가·고금리로 민심의 무게가 무겁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국민이 느끼는 상실감·걱정을 희망으로 바꿔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에 매몰돼 민생 입법을 지연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새해 벽두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보유 주택을 놓고 설전을 펼쳤습니다.
장 대표는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애처롭다"며 "정작 대통령은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있지 않냐"고 직격했습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재건축 호재로 시세차익 50억원이 예상되는 분당 아파트를 보유한 채 '집 팔아 주식 사라'고 말해왔다"며 "비거주 1주택자까지 투기꾼으로 몰아세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대통령이 현재 보유 주택에 대해 퇴임 후 거주할 곳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장 대표는 6채 보유의 실체와 처분 계획을 명확히 밝히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SNS에서 장 대표를 겨냥해 "전국의 소멸 위기 지역을 떠받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전국 요지의 주택을 쇼핑하듯 사들인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종료 이슈와 관련해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협치가 설 자리는 줄어들고 있단 우려가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여야는 설을 맞아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협치를 강조했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 '다주택자 관련 정책'을 놓고 날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여야는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외쳤습니다.
고물가·고금리로 민심의 무게가 무겁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국민이 느끼는 상실감·걱정을 희망으로 바꿔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에 매몰돼 민생 입법을 지연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새해 벽두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보유 주택을 놓고 설전을 펼쳤습니다.
장 대표는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애처롭다"며 "정작 대통령은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있지 않냐"고 직격했습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재건축 호재로 시세차익 50억원이 예상되는 분당 아파트를 보유한 채 '집 팔아 주식 사라'고 말해왔다"며 "비거주 1주택자까지 투기꾼으로 몰아세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대통령이 현재 보유 주택에 대해 퇴임 후 거주할 곳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장 대표는 6채 보유의 실체와 처분 계획을 명확히 밝히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SNS에서 장 대표를 겨냥해 "전국의 소멸 위기 지역을 떠받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전국 요지의 주택을 쇼핑하듯 사들인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종료 이슈와 관련해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협치가 설 자리는 줄어들고 있단 우려가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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