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말 서울 반포대교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추락 사고를 낸 30대 여성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네준 공범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공범은 운전자가 협업하는 병원의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나온 차량 한 대가 다리 아래로 그대로 추락합니다.
지난달 25일 밤,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한강 둔치로 추락해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을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약물을 투약한 상태였는데, 차량 안에서도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주사기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약물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사고 발생 8일 만에 30대 여성 B 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접한 뒤 자진 출석했다는 B 씨는 "A 씨에게 프로포폴을 건넨 사람은 본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프로포폴은 현행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은 소지하기만 해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이자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평소 피부과 시술 모습을 SNS에 여러 차례 게시해 왔습니다.
공범 B 씨는 A 씨가 협업하는 병원의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 역시 피의자로 입건하고, 약물을 전달한 경위와 용량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는데, 피해자 조사가 진행되면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이번 추락 사고로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고,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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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지난달 말 서울 반포대교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추락 사고를 낸 30대 여성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네준 공범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공범은 운전자가 협업하는 병원의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나온 차량 한 대가 다리 아래로 그대로 추락합니다.
지난달 25일 밤,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한강 둔치로 추락해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을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약물을 투약한 상태였는데, 차량 안에서도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주사기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약물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사고 발생 8일 만에 30대 여성 B 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접한 뒤 자진 출석했다는 B 씨는 "A 씨에게 프로포폴을 건넨 사람은 본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프로포폴은 현행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은 소지하기만 해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이자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평소 피부과 시술 모습을 SNS에 여러 차례 게시해 왔습니다.
공범 B 씨는 A 씨가 협업하는 병원의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 역시 피의자로 입건하고, 약물을 전달한 경위와 용량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는데, 피해자 조사가 진행되면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이번 추락 사고로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고,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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