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는데요.

오늘은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하루만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7% 오른 5,523.21에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 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를 5분 동안 제한하는 장치로, 단기간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렸다는 의미입니다.

간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쟁 확전 우려가 누그러지자, 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유입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억원, 4천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원 넘게 매도에 나서는 중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9%, 11% 넘게 반등하며 '19만전자'와 '93만닉스'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4% 넘게 오르며 1,140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며 원·달러 환율은 24원 넘게 내린 1,47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쟁 상황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당분간 높은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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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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