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발생 후 해외파병부대 인근에서도 피격이 발생하면서 각 부대가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방호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파병부대별 최단 거리 피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있었던 지난달 28일 레바논 동명부대 동북방 31km 지점에서 피격이 있었습니다.

동명부대는 부대방호태세 1급을 유지하며 유엔 평화유지군(UNIFIL)과 연계한 필수작전 위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서남방 68km 지점인 알다프라 공항 일대에서도 피격이 발생했습니다.

아크부대는 교육훈련을 취소하고 영내 대기 중입니다.

아덴만 청해부대는 인근이 피격된 적은 없지만 부대방호태세 2급을 유지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만 동방 해상에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 태세를 유지 중입니다.

청해부대는 현지 정세를 주시하면서 언제든 호르무즈 해협의 우리 선박 지원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총 19개 해운사와 호르무즈 해협 및 아라비아·페르시아만 해역에서 선박 위치와 통항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의원은 "중동 정세가 우리 파병 부대 인근까지 번지고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국방부는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모든 시나리오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부대 방호와 장병 보호를 위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 이준흠

오디오 : AI 더빙

제작 : 이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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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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