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축구대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 호출된 독일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가 프로 첫 멀티골을 신고했습니다.

황인범 선수의 부상 공백 속에 카스트로프 선수가 중원 조합의 새 옵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묀헨글라트바흐의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달 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최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시작 26초 만에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박스 아크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슛으로 프로 데뷔 첫 멀티골에 성공했습니다.

카스트로프가 대표팀 합류 직전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홍명보호의 새로운 중원 조합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당초 카스트로프는 이번 소집 명단에 수비수로 뽑혀 윙백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대표팀 중원사령관 황인범의 부상 부재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는 상황.

특히 지난해 9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이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카스트로프로서는 최종 엔트리 합류를 위한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홍명보호의 '캡틴' LAFC의 손흥민은 오스틴과의 MLS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침묵했습니다.

이 경기까지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만큼, 대표팀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바꿔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더욱이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강하게 밟혀 부상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편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 일정에 돌입합니다.

영국에서 총집결하는 태극전사들은 28일 코트디부아르, 다음달 1일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통해 6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의 윤곽을 잡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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