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무엇보다 또다른 전쟁 당사국이죠.
이스라엘은 미국의 일방적 휴전 선언이 나올까 오히려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휴전 선언 전, 최대한 군사적 성과를 내려는 이스라엘의 움직임은 이지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오는 28일 토요일을 전후로 미국이 '대이란 휴전'을 전격 선언할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15개 요구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기 전, 휴전을 선언할 가능성을 이스라엘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낮지만 이스라엘과 합의없이 포괄적 수준의 일반적 합의가 가능할 것을 우려하는 겁니다.
28일은 대이란 군사 작전이 시작된 지 만 4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5일간의 협상 시한이 끝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선언' 이전, 이란에 최대한 타격을 입히기 위해 핵심 타격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작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8시간 내 최대한 많은 이란 무기 생산 시설을 파괴하라고 지시했는데,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6일 이란 정권의 기반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작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일 전쟁' 당시 사용한 폭탄의 4배에 달하는 1만 5천여 발을 개전 후 이란에 투하했다며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달리 이스라엘이 공격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며 양국 간 엇박자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해 아르노 전 아프가니스탄 특사를 이란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현지 시간 25일)> "3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전쟁은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분쟁과 그 여파에 대응하는 유엔의 노력을 이끌 개인 특사로 장 아르노를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종전을, 이란을 향해서는 인접국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박혜령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무엇보다 또다른 전쟁 당사국이죠.
이스라엘은 미국의 일방적 휴전 선언이 나올까 오히려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휴전 선언 전, 최대한 군사적 성과를 내려는 이스라엘의 움직임은 이지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오는 28일 토요일을 전후로 미국이 '대이란 휴전'을 전격 선언할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15개 요구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기 전, 휴전을 선언할 가능성을 이스라엘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낮지만 이스라엘과 합의없이 포괄적 수준의 일반적 합의가 가능할 것을 우려하는 겁니다.
28일은 대이란 군사 작전이 시작된 지 만 4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5일간의 협상 시한이 끝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선언' 이전, 이란에 최대한 타격을 입히기 위해 핵심 타격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작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8시간 내 최대한 많은 이란 무기 생산 시설을 파괴하라고 지시했는데,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6일 이란 정권의 기반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작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일 전쟁' 당시 사용한 폭탄의 4배에 달하는 1만 5천여 발을 개전 후 이란에 투하했다며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달리 이스라엘이 공격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며 양국 간 엇박자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 분쟁 종식을 위해 아르노 전 아프가니스탄 특사를 이란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현지 시간 25일)> "3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전쟁은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분쟁과 그 여파에 대응하는 유엔의 노력을 이끌 개인 특사로 장 아르노를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종전을, 이란을 향해서는 인접국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박혜령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