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대규모 공습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가 줄어든 게 그 계기가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이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협상 시한을 거듭 연장하면서 이란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6일)> "우리가 올바른 협상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들(이란)이 올바른 협상을 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열릴 겁니다."
이란에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배경에는 현재 미국의 군사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기 재고가 점차 바닥을 보이면서 군사적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을 시작한 뒤 16일 동안 1만 발 넘는 탄약을 소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등 핵심 전력의 재고도 빠르게 줄어들면서 최대 한 달 안에 소진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란의 상황도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이 지난해 공개한 첨단 미사일 '카셈 바시르'는 전쟁 한 달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여러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란이 최고급 무기를 아껴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다만 이란이 보유한 신형 미사일의 수량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전쟁 4주차 만에 고위급 회동 계획이 전해지는 등 종전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에게 불리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확실한 출구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종전안을 거절한 이란이 더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미국이 지상군 투입 카드를 배제하지 않은 만큼 미군 피해가 늘어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대규모 공습으로 미국의 무기 재고가 줄어든 게 그 계기가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이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협상 시한을 거듭 연장하면서 이란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6일)> "우리가 올바른 협상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들(이란)이 올바른 협상을 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열릴 겁니다."
이란에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배경에는 현재 미국의 군사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기 재고가 점차 바닥을 보이면서 군사적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을 시작한 뒤 16일 동안 1만 발 넘는 탄약을 소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등 핵심 전력의 재고도 빠르게 줄어들면서 최대 한 달 안에 소진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란의 상황도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이 지난해 공개한 첨단 미사일 '카셈 바시르'는 전쟁 한 달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여러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란이 최고급 무기를 아껴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다만 이란이 보유한 신형 미사일의 수량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전쟁 4주차 만에 고위급 회동 계획이 전해지는 등 종전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에게 불리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확실한 출구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종전안을 거절한 이란이 더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미국이 지상군 투입 카드를 배제하지 않은 만큼 미군 피해가 늘어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