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 등 민간 시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발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는 뜻입니다.
그 수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일)> "앞으로 2~3주 동안 매우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며, 이란을 사실상 ‘석기시대’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해당 발언 이튿날 미국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대형 교량을 파괴해 100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를 낳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이란 내 민간 시설 공격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전소나 교량과 같은 민간 시설을 향한 의도적인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범죄에 해당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란의 석유 자원을 뺏는 것도 국제법이 금지하는 약탈 행위'라고 짚었습니다.
미국 정치권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자신이 트럼프 행정부였다면 현직 대통령의 권한 중단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헌법 25조'를 논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위험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개인의 횡설수설"로 몰아부쳤습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지만 결별한 보수 진영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 역시 "대통령의 광기를 막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그래픽 성현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 등 민간 시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발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는 뜻입니다.
그 수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일)> "앞으로 2~3주 동안 매우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며, 이란을 사실상 ‘석기시대’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해당 발언 이튿날 미국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대형 교량을 파괴해 100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를 낳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이란 내 민간 시설 공격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전소나 교량과 같은 민간 시설을 향한 의도적인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범죄에 해당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란의 석유 자원을 뺏는 것도 국제법이 금지하는 약탈 행위'라고 짚었습니다.
미국 정치권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자신이 트럼프 행정부였다면 현직 대통령의 권한 중단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헌법 25조'를 논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위험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개인의 횡설수설"로 몰아부쳤습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지만 결별한 보수 진영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 역시 "대통령의 광기를 막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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