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에서 전재수 후보가 승리하며 지역구인 부산 북갑이 또 다른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빅매치'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의원이 떠나는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민주당에서 띄우고 있는 인물은 청와대 하정우 AI 수석입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정우 AI 수석 같은…"

당 지도부까지 나서 공개 구애를 이어가자 이재명 대통령은 하 수석에게 농담 가까운 만류 의사를 전했는데,

<이재명 / 대통령>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던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돼요.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선거에 꼭 필요한 인재라며 거듭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희망과 미래·비전 보여줄 적임자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말씀한 것 같은데 당에선 그만큼 더 필요한 인재라 생각합니다."

하 수석도 일단 어린시절을 보낸 곳에 애착을 드러내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입니다.

<하정우 /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최종 결정하는 건 당연히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이시고, 언젠가는 또 고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지 않을까…"

야권에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등판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부산을 대단히 사랑하죠. 문재인 정권 때 탄압 받고 좌천돼 있을 때 저를 굉장히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한 전 대표는 지난달 구포시장에 이어 최근 다시 부산 북구를 찾아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민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도 한 전 대표에게 힘을 싣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북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혁신당 조국 대표는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추미애 의원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과 부산 북갑 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화면제공 한동훈 유튜브 방송·SNS]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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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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