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배달의 기수(?)들, 사망사고 7~9월 가장 많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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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는 지금 어떤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우리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코너 '클릭! 전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 배달의 기수(?)들, 사망사고 7~9월 가장 많아 (경남신문)
첫 번째, 경남신문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 배달하는 배달원들의 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요즘, 7월에서 9월 사이 라고 합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3년간 음식업종에서 발생한 이륜차 재해를 분석한 결과 7월과 9월 사이에 사망사고가 증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기간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분의 1이나 된다고 합니다.
왜 여름에 배달 사고가 증가하는 걸까요?
학교 방학과 휴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배달 주문량이 급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는데요.
배달원의 안전보다 배달 건수를 중시하는 경향과 음식 주문 시 빠른 배달을 요구하는 문화 등이 사고를 초래하는 것으로 꼽혔습니다.
안전보건공단과 경찰청 등은 안전 배달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 인도주행 금지 등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는데요.
헬맷 착용, 반사판 부착 등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것도 꼭 필요해 보입니다.
▶ 사퇴에 음독자살까지…선출직 이장 수난시대 (전북일보)
다음은 전북일보입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동네 심부름꾼을 자처한 이장들이 수난 시대를 맞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익산시의 한 마을 이장은 갑자기 이장직을 사퇴했다는데요.
마을에 중소기업 입주가 추진되면서 이장과 중소기업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다는 의심이 싹트면서였습니다.
익산의 다른 마을에서는 마을 이장이 음독으로 숨지기도 했는데요.
마을로 송전탑이 지나면서 보상금과 관련한 주민 다툼이 이어지자 이장이 부담을 느낀 데다 개인적인 가정사까지 겹치면서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겁니다.
이장직의 수난에 대해 이장직이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문화로 바뀌면서 마을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 관계자는 마을 전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추대위나 기구를 만드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 대전시-영화 제작사들 제작지원비 갈등 (대전일보)
마지막으로 대전일보 소식입니다.
대전에서는 영화 제작사들이 대전시를 향해 제작지원 약속을 이행하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대전시는 이에 맞서 제작지원비 이월 지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소송전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제작사는 대전시가 해당연도 지원 재정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제작비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법적 수단을 강구할 뜻을 내비쳤는데요.
이에 대해 대전시는 지원규모와 절차 등을 명확히 공고했지만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고, 2014년 제작지원비를 2015년에 이월 지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으론 지원이 불가하지만 법적 소송을 통한 가능성은 열어둬서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제작 지원비가 지원 될 가능성도 보이는데요.
대전시와 영화제작사와의 갈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 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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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전국은 지금] 배달의 기수(?)들, 사망사고 7~9월 가장 많아 外2015-07-30 0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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