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눈 돌린 안산시…하노버 산업박람회서 투자유치 박차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 안산시가 관내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독일로 눈을 돌렸습니다.
20명의 사절단을 꾸려 독일을 방문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 건데요.
안산시는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개최된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안산시는 20명의 경제사절단을 꾸려 독일을 찾았습니다.
관내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기업별 최신기술을 뽐냈습니다.
<송원석 / 네스트필드 연구소장> "굉장히 관심 많아하고요. 특히 한국에서 하는 활동들은 해외에 소개되기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소개되면 굉장히 교류에 좋은 것 같습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안산시는 사동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우수성을 홍보했습니다.
특히 첨단로봇 및 제조기반의 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안산시는 산·학·연·관의 혁신클러스터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가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도시입니다. 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한 발 더 다가가 4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칼스탠랑하 / 외투기업 아시아영업부장> "흥미로웠습니다. 안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도요. 언젠가 안산에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베를린과 드레스덴시를 방문해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안산시는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기업 투자의향서를 확보했으며, 2025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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